송산문화창조단지

송산문화 창조단지(松山創意園區)는 타이베이시 신이구에 있으며, 점유지가 6.6헥타르이며, 서기 1937년에 건립되었다. 그 전신은 “대만 총독부 전매청 송산 담배공장”으로, 대만의 선도적 현대화 공업공장이었으며, 최초 전문 담배공장이었다. 건물 풍격은 “일본 초기 현대주의”에 속하고, 형태는 단순하고 우아하며, 장식벽돌, 유리 및 구리못으로 정교하게 지어진 이 공장은 당시 공장의 본보기라 할 수 있다. 1945년 전쟁 후, 대만성 전매청이 인수한 후 “대만성 전매청 송산 담배공장”이라 개명하였다. 1998년 도시공간 기획, 공매 개조, 수요량 절감 등의 원인으로 생산이 중단되고, 타이베이 담배공장에 흡수되면서 정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2001년, 타이베이시정부는 제99호 시지정 유적지로 지정하고, 단지를 시지정 유적지(사무청사, 1-5호 창고, 담배제조공장, 보일러실), 역사건물(검사실, 기계수리실, 육아방), 특색건물(바로코 화원, 생태경관 연못, 목욕탕, 멀티전시실)으로 구분하였다. 근래 단지의 공간재활용을 위해 예문, 아이디어, 디자인 등 전시행사와 결합시켜 대만 창의 디자인 센터와 합작하여 “대만 디자인관”을 설치하였고, 국내 유명한 유리작업실과 유리예술을 결합하여 “소산당(小山堂)”을 선보이고 있으며, 스낵코너(기계수리실에 위치)를 설치함으로써, 단지를 디자인과 아이디어 산업의 기지로 향상시켰다.